베르나르도, 대한항공 일등석 전용 컬렉션 개발·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5-03-26 10:24:00 수정 2025-03-26 10:24:00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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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건괘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 선봬

[사진=베르나르도]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프랑스 명품 도자기 브랜드 ‘베르나르도(BERNARDAUD)’는 대한항공 일등석 식기 공급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리모주 지역에서 160년 전통을 이어온 베르나르도의 아름다운 그릇이 하늘 위 최고급 서비스에서 새롭게 펼쳐진다.

베르나르도는 대한항공 일등석 전용 컬렉션을 개발하고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 협업은 대한항공의 새 CI 공개에 맞춰 진행됐으며, 신규 기내식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기물로 고객에게 더욱 고급스러운 기내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기내식 메뉴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조리법을 사용한 고급 파인 다이닝을 하늘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베르나르도가 디자인한 차이나웨어는 시대를 초월한 럭셔리함과 기능성을 완벽하게 결합했다. 모든 제품은 기내식의 메뉴 구성과 테이블 등의 크기를 고려하면서도 우아함을 유지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베르나르도만의 모던하고 깨끗한 화이트 컬러를 메인으로 채택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구현했다. 이로써 음식 자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했다.

디자인 콘셉트는 한국의 특징적인 산맥을 완벽하게 담아내면서, 구름, 광활한 하늘, 여행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베르나르도 디자인팀은 한국 태극기의 건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하늘과 공기를 상징하는 모티프를 개발했다. 이는 비행기가 하늘에 남기는 선형 흔적을 연상시키며, 땅과 하늘 사이 여정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베르나르도의 제품은 대한항공의 컨설팅 셰프, 운영팀, 객실 승무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일등석 기내식 메뉴에 어울리도록 디테일을 조정했다.

파인다이닝에서 음식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그릇이다. 베르나르도 테이블웨어는 시각적 즐거움을 더해 미식 경험을 완성한다.

정교한 디테일과 장인정신이 담긴 이 프리미엄 식기는 식사를 마친 후에도 그릇을 뒤집어 브랜드를 확인하고 싶게 만드는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미셸 베르나르도(Michel Bernardaud) 베르나르도 CEO는 “셰프의 열정과 자연의 선물로 준비된 음식은 동등한 수준의 식기에 담겨 제공돼야 한다. 다이닝 경험은 모든 요소가 완벽한 조화를 이룰 때 정점에 도달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베르나르도의 도자기는 프랑스 실버웨어의 대명사 크리스토플(Christofle)의 풀 사이즈 커트러리 세트, 독일 리델(RIEDEL)의 특수 제작 글라스웨어와 함께 일등석 승객들에게 최고급 다이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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