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창 위원장이 말하는 ‘기능교육’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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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7 20:19:55
수정 2025-04-17 20:19:55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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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앵커]
인천에서 열린 기능경기대회가 지역 기술인재들의 실력을 확인하는 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능교육이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기 위해선 졸업 이후 산업현장과의 연결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2025 인천기능경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인천기계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34개 직종, 240명의 선수들이 기술을 겨루며, 지역 숙련기술 수준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창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이런 인재들이 지역 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졸업 이후의 연계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용창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단순히 학교에 재학 중일 때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런 훌륭한 인재들의 재능을 인천시 교육청뿐만 아니라 인천시도 국무청이 함께 협력하여서 졸업 이후에도 인천에서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산업 인력으로 키워내는 것이 인천에서도 함께 해야 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위원장은 특히 기능경기대회가 아이들의 꿈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어야 하며, 교육청과 인천시, 그리고 시의회까지 함께 책임을 나눠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용창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아이들이 좀 더 인천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본인들의 꿈을 키우는 데 있어서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나갈 수 있게끔 해야 되는 것이 교육청과 인천시의 역할이고…저 또한 교육위원장으로서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함께 힘을 보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위원장은 “의회 차원에서도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기능대회는 실력을 증명하고 자존감을 쌓는 현장 중심 교육의 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교육청뿐 아니라 인천시와 중앙부처가 함께 실질적인 진로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집니다.
기능경기대회가 진로 설계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선, 지역 산업과의 연계와 장기적 정책 설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인천 김혜준입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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