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美조선사와 상선 건조 협력…미국 시장 진출 가속
경제·산업
입력 2025-06-22 09:53:34
수정 2025-06-22 09:53:34
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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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와 전략·포괄적 파트너십…2028년까지 컨테이너선 공동 건조
ECO가 협력 요청…"미국 조선업 재건·안보 강화 적극 지원"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HD현대가 미국 현지 조선사와 선박 건조 협력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한미 조선 협력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HD현대가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HD현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와 '미국 상선 건조를 위한 전략적·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CO는 미국 내 상선 건조 야드를 5개 보유한 조선 그룹사로, 해양지원선박(OSV) 300척을 건조하고 운용해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양사는 2028년까지 ECO 조선소에서 중형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 운반선을 공동으로 건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선박 설계, 기자재 구매대행, 건조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한다. 블록 일부를 제작해 공급하고 기술 자산 투자도 병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협력 범위를 다른 선종으로 넓히고 안보 이슈가 강한 항만 크레인 분야에서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ECO가 상선 건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HD현대에 먼저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2∼2024년 미국 조선사가 수주한 컨테이너 운반선은 36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3척으로 모두 미국 선주사가 발주한 물량이었다.
이에 HD현대는 미국 내 사업 기회 확대와 우방국과의 협력을 고려해 ECO와 독점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HD현대는 최근 한미 조선업 협력 분위기에 발맞춰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와 '선박 생산성 향상과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방산 기자재 업체인 페어뱅크스 모스 디펜스와는 미국 현지 공급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작년 7월에는 미국 미시간대, 서울대와 '한미 조선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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