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GM 美 합작사, LFP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

경제·산업 입력 2025-07-15 17:11:36 수정 2025-07-15 18:12:51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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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현지시간 14일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2공장에서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올해 말부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 양산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지역 LFP 배터리 셀 생산라인 구축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양사는 다양화하는 전기차 소비자 수요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고니켈 제품군뿐만 아니라 보급형인 LFP 배터리 솔루션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커트 켈티 GM 배터리 및 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은 “LFP 배터리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생산 발표를 계기로 LG에너지솔루션의 EV용 LFP 배터리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 유럽에서 먼저 EV용 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GM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 내 LFP 생산 체제도 주도해 나가겠다는 복안입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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