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9년만의 한국거래소 '포괄적 검사'…올 4분기 유력
증권·금융
입력 2019-06-19 08:05:04
수정 2019-06-19 08:05:04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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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연내 한국거래소에 대해 포괄적 검사를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이 거래소에 대한 검사를 오는 4분기 중에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2015년 공공기관에서 해제됐지만, 여전히 정부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공직 유관단체이기 때문에 금융위의 요청시 금감원이 검사를 할 수 있다.
당초 금감원은 올해 1분기에 거래소 검사를 계획했으나 금융위원회와의 협의 끝에 무산됐던 바 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가급적 다양한 부문을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거래소 업무 전반에 대한 포괄적 검사는 사실상 2010년 종합검사 이후 9년 만이다.
금융위 관계자 역시 "올해 거래소 검사를 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금감원이 검사 시기나 범위를 다시 통보해 오면 협의해서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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