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입만 먹어도 배부른 타입이라면? 팔도, '소식좌 비빔면' 출시
팔도가 양과 칼로리를 확 줄인 ‘소식좌 비빔면’을 선보입니다.
소식좌 비빔면은 130g인 기존 제품보다 20% 가량 양을 줄인 103g이고, 가격 역시 봉지 당 200원 낮췄습니다.
원래 팔도는 비빔면 양이 너무 적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20% 증량한 156g 짜리 증량 버전을 한정 출시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엔 정반대로 소식좌를 위한 제품을 출시한 겁니다.
소식좌는 배우 박소현과 2NE1 출신 산다라박 등이 TV에서 음식 먹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 단어인데요.
실제로 이들처럼 국물만 먹어도 배부름을 느끼는 분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전국의 소식좌들 뿐만 아니라 야식으로 딱 한입만 먹고 싶은데 한 봉지를 끓이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도 소식좌 비빔면 출시는 반가운 소식이겠네요.
△"혹시 당근이세요?" 지하철역에 중고거래 안심존 생겼다
당근마켓이 국민앱으로 불릴만큼 한국 사회에서 중고거래가 대중화된 상황.
당근러들이 가장 많이 서로를 만나는 공간은 바로 지하철역인데요, 모르는 사람을 지하철역에서 만나 거래를 하려니 뭔가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부산교통공사는 부산 2호선 주례역과 사상역에 중고거래 안심존을 설치했습니다.
이곳은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고 CCTV가 설치돼 있어 보다 마음 편히 중고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안심거래존에 설치된 키오스크에는 ‘현장에서 물건을 확인해라’,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은 의심해야 한다’는 등 중고거래 주의 사항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해 중고 사기 피해 건수는 8만 여 건, 최근 피해액도 3,000억 원 대에 이르를 정도로 중고거래 관련 범죄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데요,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안심존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해 다른 역사로 확대할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야구팬 젊어졌다"…카카오, 2030 여성 겨냥 KBO 이모티콘 출시
카카오가 KBO 리그 팬들을 위한 카카오 이모티콘 9종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이모티콘은 KBO 경기를 즐겨보는 야구팬들을 위해 기획된 상품이라고 카카오 측은 설명했는데요.
카카오 이모티콘이라면 주 고객이 2030 여성일텐데 웬 야구냐고요?
올해 KBO 리그는 10개 구단 체제가 된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400만 관중을 돌파할 정도로 흥행 중인데요,
KBO 리그의 이같은 역대급 흥행을 이끄는 팬층은 바로 젊은 여성들이라고 합니다.
한국 프로야구의 핵심 팬층이 이른바 ‘아저씨’들이던 것은 이제 옛말.
젊은 여성들 사이에선 좋아하는 야구 아이템으로 자신을 꾸미는 ‘야꾸템’들이 인기라고 하니, 앞으로 더욱 다양한 야구 관련 상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칼로리 라면 '누들핏' 열풍…짜파구리·카구리맛도 나온다
농심이 저칼로리 용기면 누들핏의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와 카구리(카레+너구리)맛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누들핏은 지난 2022년 7월 출시된 저칼로리 라면으로, 한 개 당 열량이 120~130㎉밖에 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일반 사발면이 370㎉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저열량 상품인데요.
녹두가 들어간 가는 당면을 썼고 식이섬유를 1,500㎎을 함유해 효과적인 식단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누들핏이 육개장, 김치, 어묵탕, 얼큰우동맛에 이어 짜파구리와 카구리맛까지 라인업을 넓힐 정도로 흥행하는 것은 바로 이른바 ‘헬시 플레저’ 트렌드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무조건 참는 다이어트를 벗어나 맛있게 즐기면서 지속가능한 건강관리를 추구한다는 겁니다.
라면은 열량과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을 게 없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인데요,
누들핏이 그런 선입견을 깨고 성공한 상품이라 더욱 주목됩니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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