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방글라데시, 기술창업 인재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오피니언 입력 2019-12-06 11:21:15 수정 2019-12-06 11:21:15 뉴스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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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한국발명진흥회 및 한국생산성본부와 글로벌 우수 인재양성 적극지원

사진=대한민국-방글라데시 기술창업 양해각서

법무부는 지난 달 27일(수)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방글라데시 정부와 「방글라데시 기술 창업 인재 양성 사업」 추진을 위해 방글라데시(정보통신기술부),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발명진흥회와 4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부는 기술창업 비자 신속 발급, 지식재산권, 스타트업 멘토링 등 지원하며 방글라데시 정부는 인재 선발과 창업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면서 기술창업에 대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을 위해 참가한 기관 대표자들은 코엑스에서 열린 외국인 발명·창업대전을 참관하여 스타트업의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무부는 외국인 우수인재의 국내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 10월 기술창업 비자(Start-up Visa) 제도를 도입하였고 2014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기술창업 인재양성을 위한 '글로벌창업이민센터'를 지정하고 표준화된 창업이민종합시스템(OASIS)를 마련하여 스타트업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해외 우수인재의 국내창업을 촉진하고 지식재산권(기술) 기반 창업으로 국내 경제 성장, 내수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OASIS는 우수 외국인의 성공적인 기술기반 창업을 위해 지식재산권 및 창업소양 교육, 멘토링, 발명·대전, 스타트업스페이스 제공, 시제품제작, 법인설립 지원 등 총 9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발명진흥회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차규근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OASIS)의 우수성이 해외로 전파된 사례이며 국가에 필요한 우수 외국인력의 적극 육성과 창업이민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밝혔고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은 "스타트업의 선발, 창업소양 교육, 멘토링, 법인설립 등 창업 지원과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방글라데시 스타트업과 국내기업의 네트워크 구축 및 양국가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방글라데시 방문단과 용인소재의 (주)신성이엔지를 방문하여 국내 자동화 산업환경을 시찰하였다. 이두섭 선임연구원은 "신성이엔지는 정부에서 정식으로 지정된 에너지분야의 스마트팩토리 대표공장으로 방글라데시 참관단 요청에 의해 진행되었고 방문단은 큰 관심을 갖고 둘러보았다"고 전했다. / 뉴스룸 colum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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