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8월26일 오전 시황] “단기 상승 매물 출회 중이나, 추세적 상승 명확”

오피니언 입력 2020-08-26 10:33:43 수정 2020-08-26 10:33:43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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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해외시장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WTI가 매우 중요한 43달러를 넘어섰다. WTI 43달러 가격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는 가격이다. 43달러 이하에서는 공급조절에 의한 가격을 의미하나, 43달러이상에서는 수요부분에 의해 가격이 형성되는 중요한 기로에 놓여 있는 가격이다.


전일밤 43달러를 넘어섰지만, 어느 정도 다져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WTI가 43달러대에서 안착 후 자리를 잡을 경우 이는 경기 회복의 중요한 시그널이 된다. 즉, 코로나발 급락이후 단순히 유동성에 의해 전개되어온 시장은 이제부터 경기회복의 시그널이 유동성과 괘를 맞춰준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동력을 추가로 얻었다고 해석해야 한다.


시장은 월, 화 단기 상승에 의한 매물이 오전 출회 중이다. 시장은 계속해서 이러한 과정을 거칠 것이나, 추세적인 상승이 진행되는 것은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


단기적으로 코로나 관련주들의 득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어쩌면 앞으로 계속해서 개인들의 자금을 유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이또한 시장의 한 축으로 받아들여야 할것이다. 다만, 높아진 변동성을 감안한다면 철저한 단기대응만 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 확진자의 재확산의 추이는 그나마 조금은 정체되는 상황이다. 코로나 덕분에 소멸되어가던 종목들이 회생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며, 이로인해 시장중심 종목군인 통신장비, 2차전지를 비롯한 IT종목군의 시세는 아직도 적절한 대응의 기회를 추가로 제공 중이다. 


이번 주까지는 매우 중요한 조정구간이나, 시장의 에너지가 워낙 강해 조정구간의 시기를 조금씩 당겨주고 있다. 그동안 불안한 투자심리에 기인한 경계감 또한 이번 조정을 통해 상당수 해소되고 있으며, 이는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적 자신감을 가져다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기록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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