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11월 19일 오전 시황] “신규 매수나 추가 매수, 밀리는 구간서 접근 안돼”
시장 기조가 매우 탄탄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를 위시한 대형IT 종목군의 시세 전환이 집단화되는 상황하에서 반도체, OLED, IT부품, 핸드셋, 2차전지, 통신장비등의 IT하드웨어 종목군의로의 매기가 강화되며 최근 강세를 보여준 메타버스(NFT)관련주의 적절한 휴식기를 대체해주고 있다.
산업재 종목군과 제약, 바이오 등은 거래감소 속에 간헐적인 반등만 나타날 뿐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킬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에 점차 이들 종목군에서 이탈하여 시장 중심 종목군인 메타버스(NFT)관련주와 2차전지, 그리고 그외 반도체, OLED등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 특히 최근 국내 기관의 자금사정이 개선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으며, 기관의 시장 참여가 시작될 수 있는 환경까지 조성되고 있기에 기관들은 기본적으로 기업실적을 기반으로 접근하기에 현재 시장에서 부상 중인 IT관련주들로 모여들 수 밖에 없게 된다.
이 구간에서 최근 급등한 메타버스(NFT) 관련주들은 매우 높은 변동성을 수반한 가격 조정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늦게 따라붙은 이들은 손절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게 되며, 그 후 다소간의 소강상태를 거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이들 메타버스(NFT) 관련주의 움직임은 단순한 테마성 움직임이 아니기에 조정의 기간은 그리 오래 소요되지 않게 된다. 또한 이러한 조정의 과정을 거처야만 보다 대중적 성격을 가지게 되고, 일반 대중들이 신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게 되는 것이다.
금일 현재 개장 후 메타버스(NFT)관련주들의 집단적인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이제 끝이라 생각하며 매도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끝이 아닌 쉬어가는 구간에서 보다 큰 겁을 주고 있는 것일 뿐이다.
신규 매수를 고민하거나 추가 매수를 진행할 경우 밀리는 구간에서 접근해서는 안된다. 밀리는 과정이 마무리되는 것을 확인하고 난 후 진입을 시도해야 한다. 이미 사전에 설명드린 바와 같이 가격 조정의 범위는 크나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게 된다.
현재 상황은 기보유자에게는 탈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되나, 아직 참여하지 못한 이들에게 신규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며칠전 방송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홀쭉이는 뚱뚱이가 서로 다른 집합에서 점차 교집합의 단계로 발전해 가는 과정일 뿐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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