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12월 22일 오전 시황] “자리선점을 하는 것이 중요한 때”

오피니언 입력 2021-12-22 10:13:07 수정 2021-12-22 10:13:07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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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기준금리 인상을 계기로 시장은 유동성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실적장세에 대한 준비와 시작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실적장세는 말그대로 실적에 기반을 둔 시장의 움직임이다.


또한 주식시장의 본질이기도 하다. 정부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벗어나 기업 본연의 가치와 성장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쟁취하는 것이며, 시장은 바로 그러한 경쟁에서 승리하는 기업을 선호하고 지원하게 된다.


성장은 결국 세상과 맥을 같이 할 때 이루어지게 된다. 이제 주식시장은 이런저런 이유들에 휩쓸려 움직이기보다는 투자대상이 되는 기업본연의 본질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또한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과거 역사에서 실적장세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유동성장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실적장세의 힘을 강화시켜주었다는 점에서 2020년 코로나로 인한 충격과 회복, 2021년 금리인상이라는 압박으로 억눌려 있었던 상황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실적에 의한 시장의 움직임이 2022년도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시장 참여자들은 그 중심에 자리잡을 수 있는 종목군에 대한 선별과 대응이 필요할 뿐이다. 또한 시장참여자들 대부분 소외되었던 올해 시장과는 달리 군중이 집결하게 되는 시장의 흐름이 전개될 수 밖에 없다. 지금부터 내년초까지는 이러한 흐름을 기본 베이스로 자리선점을 하는 것이 중요한 때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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