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12월 29일 오전 시황] "실적 증가세 확대되는 종목 대응 더더욱 중요"

증권·금융 입력 2021-12-29 10:26:06 수정 2021-12-29 10:26:06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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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배당락일 시장은 배당주들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으나, 개별종목들의 흐름은 상당히 강화되는 상황이다. 특히, 전일 대주주요건을 피해가기 위한 개인들의 매도는 금일 재매수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보다는 중소형 개별종목들의 흐름이 유리하게 나타나고 있다.


2차전지, 게임, 미디어, 제약, 바이오와 반도체 일부 종목, IT부품주의 상승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전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던 통신장비주들도 점차 상승세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또한 운송, 조선, 기계등 산업재 종목군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제 2021년 시장은 마무리되었다. 2022년의 시장이 실제 시작된 상태이며, 내년의 화두는 금리인상 국면하에서 결국 성장이라는 부분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따라서 시장내에서 성장이라는 부분에 부합할 수 있는 업종과 종목군이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단순히 현재 주가가 과거에 비해 올랐다, 내렸다의 관점보다 앞으로의 전망이 어떠냐가 더욱 중요하다. 그러므로 기업의 실적 증가세가 확대되는 종목군으로의 대응이 더더욱 중요해진다. 


올해 시장은 전체적으로 매우 부진한 가운데, 일부 업종, 일부 종목군의 강세만이 나타났으며, 그로인해 시장 참여자중 소수의 참여자만이  그성과를 가져갈 수 있었다. 하지만, 내년은 올해보다 상승세를 보여주는 종목군이 올해보다는 확대될 수 있으며, 그로인해 시장 참여자들도 올해처럼 극소수만이 수혜를 보는 것이 아닌 다수의 참여자들이 수혜를 보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다수의 참여자들이 성장이라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대응할 수 밖에 없는 시장환경이 구축되기 때문이다. 또한 시장내 자금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점진적 상승세로 인해 개인들이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탈출하여 종목들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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