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달부터 상반기내 1만 4,866가구 공급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인천에 오는 2월부터 상반기 내 1만4,000여가구가 공급된다.
2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달 부터 오는 6월까지 인천에 총 25개 단지, 1만 4,866가구가 일반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다음달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에서 서해종합건설이 ‘KTX송도역 서해그랑블 더 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4개동, 전용 75~84㎡, 348가구 규모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인천발 KTX 경부선·경강선(예정), 월곶판교선 급행(예정)이 지나는 송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달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1,319가구)’를 공급하며, 남동구 간석동에서는 한신공영이 성락아파트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한신더휴(162가구)’를 분양한다.
3월에는 인천 서구 분양시장이 활발하다. 현대건설의 ‘불로2지구 공동주택(736가구)’을 비롯해 금강주택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483가구)’, 현대건설 ‘인천 검단신도시 AA16BL(768가구)’ 등 5개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동구에서는 두산건설의 ‘송림3구역 재개발 사업(760가구)’도 분양한다.
이 밖에 4월 포스코건설의 ‘주안10구역 재개발 사업(764가구)’, 5월 DL이앤씨의 ‘부평2구역 재개발 사업(454가구)’, 6월 한화건설의 ‘한화 포레나 인천학익(가칭, 247가구)’ 등이 올 상반기 인천 분양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인천은 2019년까지만 해도 수도권은 물론 대구, 제주보다도 집값이 낮았을 만큼 저평가 됐으나 수도권 전역으로 규제가 확산되고 굵직한 개발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며 “올해도 수도권의 전체적인 하락장 속에 인천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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