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가 대세…편의점·연수원등 ‘다양’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가상현실인 메타버스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죠. 이에 맞춰 편의점부터 신입사원을 교육하는 연수원 등 메타버스 속 시설들의 모습도 더욱 다양해지는 추센데요. 김수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편의점이 입점했습니다.
CU는 디지털미디어에 익숙한 Z세대가 가상현실 편의점에 진열된 상품을 보고 현실세계에서도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메타버스 점포를 택했습니다.
점포를 선보인 이후 2,500만명의 유저가 해당 맵에 방문했고, 피드에 CU와 관련된 게시글 및 좋아요 등도 1,000만개에 달합니다.
가상 공간이지만,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이벤트까지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 속 아바타가 CU 점포에서 CJ제일제당 제품을 들고 인증샷을 찍어 올리면, 실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기프티콘이 제공됩니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가상 연수원을 연 곳도 있습니다.
SSG닷컴은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에 가상 연수원 ‘쓱타운(SSG Town)’ 열고 신입사원 연수를 시작합니다.
[싱크] SSG닷컴 관계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사내 교육 등이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어 이번에 메타버스 연수원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개더타운 안에서는 온라인 게임처럼 직접 캐릭터를 만들어 일정한 공간을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고, 강의실 단상에 올라가 강연을 하거나 함께 게임 활동도 할 수 있어 오프라인 못지 않은 직원 간 교류가 가능합니다.
가상연수원 '쓱타운' 역시 현실 연수원과 마찬가지로 ‘강당’과 ‘러닝룸(교육공간)’, ‘게임룸’, ‘테라스룸’ 등으로 구성해 물리적 상호작용을 극대화했습니다.
향후 SSG닷컴은 쓱타운을 신규 입사자의 입문 교육 외에도 사내행사, 워크숍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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