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이커넥트데이(J-Connect Day) 2022’ 성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가 지역혁신의 학습과 실천 공동체의 장이자 지역 창업 혁신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제이커넥트데이(J-Connect Day) 2022’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제주벤처마루에서 개최된 ‘제이커넥트데이 2022’에서는 제주를 비롯해 전국의 지역 혁신가와 창업가 약 100여 명이 참여해 실천적 지식을 공유했다.
올해 5주년을 맞이한 ‘제이커넥트데이 2022’는 ‘사람을 닮은 지역의 변화, 원을 모으다'를 주제로 지난 행사를 돌아보고 4년간의 지식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실천적이고 실질적인 지역 혁신 창업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제이커넥트데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행사 첫째 날인 23일 오전은 지역 혁신가 소개를 시작으로 지난 5년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혁신 창업생태계를 구축한 이야기와 로컬 비즈니스 현황과 유형,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오후에는 전정환 커니뮤티엑스 대표, 2022 제주 지역혁신 싱크탱크 협의체(CIRI) 전문위원과 초청 전문가들이 함께 제이커넥트데이가 만들어온 ‘커뮤니티 웨이’를 중심으로 5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어서 ‘로컬 x 비즈니스' 토크 세션이 열렸다. ‘로컬 x 비즈니스 Talk' 세션에서는 우무 박지훈 대표, 퍼즐랩 권오상 대표, 칠성조선소 최윤성 대표, 동해형씨 김은률 대표의 사례 발표와 함께 한종호 벤처파트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호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하고 메타기획컨설팅 최도인 본부장이 모더레이터로 자리해 지속가능한 로컬 비즈니스와 방향성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행사 2일차인 24일에는 총 세 개의 토크 세션과 언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ESG x 로컬 Talk’에서는 ‘한 권으로 끝내는 ESG 수업’의 저자인 신지현 웰로 CSO와 차승수 제클린 대표, 김준용 배러댄서프 대표, 배태관 오이스터에이블 대표가 ESG 경영을 로컬 비즈니스 관점으로 풀어간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ESG 경영과 로컬 비즈니스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 갔다.
‘투자자 x 투자기업 Talk’에는 유정석 GXC 대표,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 류예주 브릿지스퀘어 대표가 투자를 통해 어떻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를 공유했다. 여기에 김샛별 비전벤처파트너스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고 정주용 비전크리에이터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각각 투자자와 투자기업 관점에서 제주 창업 투자 생태계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마지막은 김정태 MYSC 대표의 강연으로 ‘로컬, 투자 and Scale-up’세션이 진행됐다. 김철우 RTBP얼라이언스 대표가 투자를 유치한 로컬 기업의 관점으로 사례를 발표했으며, 김희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육성투자팀 팀장이 제주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공의 투자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마지막 토크콘서트는 이경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했으며, 강연자와 발표자 외에 김정아 카카오패밀리 대표와 권혁태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의장이 참여해 로컬 비즈니스 스케일업의 과정과 필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토크 세션 외에 대표 스타트업과 투자 관계자들이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스케일업 간담회 ‘언컨퍼런스'도 진행됐다. 언컨퍼런스는 현장 참여 방식으로 ‘로컬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위한 지역 내 팀 빌딩', ‘동네 펀딩, 지역주민 소상공인 투자', ‘로컬벤처 관점에서 ESG⋅임팩트 투자, 스타트업'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제이커넥트데이는 지난 5년의 여정을 지나 또 다른 차원으로 진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혁신가와 관계자들과 함께 로컬 비즈니스의 혁신과 확산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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