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참여 기업 모집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혁신성장센터 ICT·AEV분야의 차세대 유니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3년 ‘Route330 ICT’, 'Route330 AEV'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주지역 사업화가 목적인 ICT, AEV(미래 모빌리티) 유망 창업·기술기업 대상 비즈니스의 방향을 제시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기업육성 프로그램이다.

‘Route330 ICT’ 프로그램은 벤처·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전문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대표 김정태) 주관으로 제주지역에서 사업화가 목적인 창업 7년 이내 ICT 분야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3기 기업은 ‘공간거점형’ 20개팀과 ‘성장육성형’ 18개팀 총 38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Route330 AEV' 프로그램은 국내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센터장 장기태)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가지고 제주에서 R&D, 실증, 사업화하고자 하는 기업 4개팀을 모집한다.

'Route330' 사업에 선발된 기업은 제주혁신성장센터 내 사무공간, 회의실, 휴게공간 등 업무 인프라가 제공되며, Route330 ICT, AEV 각각의 프로그램별 교육부터 개별코칭, 맞춤형 자문, 연구개발, 자원 연계와 네트워킹, 투자유치 및 사업협력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오는 20일까지 신청서류 제출 및 접수를 진행하며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 및 입주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되며,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통합 사업설명회는 오는 2월 8일 제주와 2월 10일 서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Route330 분야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모집기간 동안 입주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무록 JDC 산업육성팀장은 “2023년 Route330에 선발된 기업이 더욱 빠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ICT 및 모빌리티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2019년부터 제주혁신성장센터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총 143개의 스타트업을 발굴, 총 818개의 일자리 창출과 1,225억원의 누적 투자유치 성과를 보였으며,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및 지역 내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