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콘텐츠 업계 고충 원스톱 상담받으세요"…'고상한 상담소' 출범
콘텐츠 업계 노무.성평등.불공정 행위 등 종합 상담
"고충없는 콘텐츠 업계 만든다...공정문화 확산 기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노무, 성평등 이슈에 콘텐츠 업계의 관행이자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돼 온 ‘불공정행위 및 분쟁 관련 문제’까지 원스톱으로 상담해 줄 수 있는 통합상담센터를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콘텐츠 공정상생센터와 보라센터에서 나누어 담당해 오던 노무, 법률, 성평등에 대한 상담을 종합상담 체계 구축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콘텐츠 산업은 이미 우리나라 4차 산업의 중핵이 된 지 오래다. 그 규모 역시 급격히 증가해 매출 규모만 보더라도 2020년 128조2,870억원에서 2021년에는 136조3,559억원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2월 ‘2021년 콘텐츠 산업조사’에 따르면, 그 이면에는 92%에 달하는 업체가 10인 미만의 영세업체로 종사자들이 노동법의 제한적인 보호만 받고 있고, 실제 프리랜서로 일하는 비중이 월등이 높아 고용안정성이 낮은 게 현실이다. 또한 장시간 근무가 일반화 돼 있는 노무관행 역시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콘진원은 이번 통합상담센터의 출범으로 상담 연계 통합 및 창구 일원화로 기능적 시너지 및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콘텐츠 산업계 공정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각오다.
종합상담을 이끌어 갈 상담 창구는 콘텐츠 업계의 고충을 상담한다는 의미로 ‘고상한 상담소’라는 별칭도 이미 얻었다. 법률, 노무, 성평등 각각의 주제가 전문적인 지식이 전제돼야 하는 만큼 노무법인 마로(대표 박정연), 법무법인 인사이트(대표 이경윤)가 창구 운영을 위탁받아, 상담 초기에서부터 변호사, 공인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조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고상한 상담소 대표번호로 전화해 ARS 안내에 따라 번호를 누르면 곧바로 해당 전문가로 연결 된다. 전화가 불편하면 메일로 상담신청을 할 수도 있다. 문의 내용은 접수 순서대로 해당 분야 전문가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상담내용은 법률의 경우 콘텐츠 산업 불공정행위 및 분쟁 관련 기본상담에서 공정거래 관련 법·지원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보다 전문적인 서면계약서에 대한 검토 및 불공정행위 피해구제에 대한 전문상담도 가능하다.
노무의 경우, 직장 내 괴롭힘 및 임금체계에 대한 인사·노무관리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성평등의 경우는 전문상담원을 통해 법·제도·기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대처방안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고상한 상담소를 통해 창작자의 권리가 보호되고, 콘텐츠 분야 종사자는 노동법이 지켜지는, 고충 없는 콘텐츠 업계로 진일보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콘진원 고상한 상담소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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