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분기 영업이익 4,070억…전년比 33%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24-05-14 16:20:25
수정 2024-05-14 16:20:25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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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로 16분기 연속 흑자 달성”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HMM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3,299억원, 영업이익 4,07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851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63%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17.5%로 글로벌 탑클래스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1분기 평균 969포인트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1분기 평균 2,010포인트로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홍해 이슈로 인한 운임지수 상승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로써 HMM은 1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
HMM은 지난 2021년에 발주한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올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받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미주노선에 모두 투입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초대형선 투입, 친환경 경쟁력 강화 및 디지털라이제이션 등 비용절감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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