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2분기 영업이익 1,606억원…작년 동기 대비 341.1%↑
경제·산업
입력 2024-07-26 10:57:03
수정 2024-07-26 10:57:03
이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에쓰오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6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1.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9조5,70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
에쓰오일은 정유 부문에서 미국 중심의 휘발유 수요 부진 및 해상 운임 상승으로 유럽향 경유 수출이 제한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두바이유 가격은 4월에 연중 고점을 기록한 후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면서 하단이 지지됐다.
3분기에는 정유 부문이 여름 성수기 기간 중 이동용 연료 수요 중심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석유 화학 부문에서 파라자일렌(PX) 벤젠 시장은 역내 설비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공급 증가와 휘발유 혼합수요 둔화가 예상되나 안정적인 다운스트림 수요로 이를 상쇄해 지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폴리프로필렌(PP)과 산화프로필렌(PO) 시장은 지속적인 역내 설비 증설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부양책에 따른 수요 증가로 시황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미아다마’, 한국 공식 진출
- "히트작 우려 먹기?" 게임 업계에 부는 리마스터링 바람
- [부동산 캘린더] 내주 3017가구 분양…"3기 신도시 대장지구 분양 시작"
- 국내 사외이사, 교수·관료 출신 쏠림 여전…"전문성 미흡"
- 라면 체험공간부터 키링까지…글로벌 소비자 공략 나선 농심
- '하이럭셔리'만 살아남는다…심화되는 명품 업계 양극화
- [위클리비즈] "한-계란 없다"…배달의민족, 계란 프라이데이 팝업
- 현대건설, ‘가덕도 신공항’ 손 뗀다…“장기표류 가능성”
- “1시간 배송”…이마트·올리브영 ‘퀵커머스’ 승부수
- 네이버 1분기 실적 ‘방긋’…쇼핑앱 효과 ‘톡톡’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국힘, 초유의 대선후보 교체 강행…김문수 취소하고 한덕수 등록
- 2국힘 후보 교체에 비주류 반발…"한밤 쿠데타"
- 3이낙연, 대선 불출마 선언…다른 사람 선거 돕지도 않을 것
- 4김문수, 대통령 후보 박탈 '반발'…법적·정치적 대응 예고
- 5원화 강세 오자 서학개미들 "미국 주식 팔자" 행렬
- 6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미아다마’, 한국 공식 진출
- 7‘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 사업속도 박차...올 하반기 착공
- 8"히트작 우려 먹기?" 게임 업계에 부는 리마스터링 바람
- 9‘정치 테마주’에 출렁이는 증시…투자경고 종목 속출
- 10국내 사외이사, 교수·관료 출신 쏠림 여전…"전문성 미흡"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