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손태승 350억 부적정대출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증권·금융
입력 2024-08-27 11:12:25
수정 2024-08-27 11:12:25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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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350억원 부적정대출 사건과 관련해 우리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가 오늘(27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과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 사건 관계자 주거지 4곳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우리은행 검사에서 2020년 4월 3일부터 지난 1월 16일까지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 친인척을 대상 350억원 규모 부적정대출이 진행된 사실을 적발했다.
금감원은 손 전 회장의 350억원 부적정대출 관련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이 고의적으로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고, 공시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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