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비즈] 막걸리와 위스키의 만남..."이색 '믹솔로지' 한잔 어때요?

경제·산업 입력 2025-01-10 18:03:22 수정 2025-01-10 19:13:27 김수윤 기자 0개

△ 막걸리와 위스키의 만남..."이색 '믹솔로지' 한잔 어때요?"

최근, 서로 다른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가 인기인데요.
이 열풍에 힘입어 GS리테일이 '막&스키'를 출시했습니다.
'막&스키'는 막걸리와 위스키를 섞은 제품인데요, 100년 역사를 가진 우리 기업 '지평막걸리'와 200년 넘게 사랑받아 온 세계적 기업 '짐빔 위스키'가 협업했습니다.
'막&스키'의 도수는 일반 막걸리의 두 배 수준인 10도라고 하는데요.
쌀과 누룩을 3번 발효해 만든 지평막걸리에 짐빔 위스키가 함유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한 맛과 위스키의 깊은 오크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막&스키’는 오는 15일부터 전국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한정 판매를 시작합니다.
한국 전통주와 글로벌 위스키의 이색적인 조합, 한번 시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조 말론도 내일 아침 문 앞에”…명품까지 로켓에 태우는 쿠팡

자고 일어났더니, 어제 주문한 명품 향수가 도착했습니다!
쿠팡은 럭셔리 뷰티 서비스 ‘R.LUX(알럭스)’에 프리미엄 니치 향수 브랜드 ‘조말론 런던’이 입점했다고 밝혔는데요.
알럭스에서 판매하는 ‘조말론’ 제품들은 100% 직매입 정품만을 취급한다고 합니다.
조말론 외에도 랑콤, 에스티로더 같은 럭셔리 뷰티 제품들도 이곳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 모든 제품을 쿠팡의 익일배송 서비스 ‘로켓배송’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쿠팡은 ‘가성비’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명품 카테고리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요.
지난해 초에는 영국 명품 플랫폼 ‘파페치’를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쿠팡의 이러한 행보는 얼마 전 알리바바그룹과 손잡은 경쟁사 G마켓과의 차별화를 위함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명품까지 롯켓에 태우는 쿠팡이 독보적인 물류업계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형님 먼저, 아우 먼저"...50년전 '농심라면' 재출시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이 광고 문구 들어보셨죠!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큰 인기를 끌었던 ‘농심라면’을 이달 13일 출시합니다.
농심라면은 소비자에게 특별한 추억이 남아있는 제품이죠.
특히 기업 사명을 바꾸는 계기가 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출시 당시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최근 소비자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됐다고 합니다.
농심은 깊고 깔끔한 국물을 베이스로 각종 다진 양념으로 칼칼한 맛을 더했다고 하는데요.
품질을 높이기 위해 소고기와 쌀은 국내산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출시 당시의 디자인을 계승한 패키지는 과거 농심라면을 기억하는 세대에겐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복고풍의 새로움을 보여줍니다.
50여 년 전의 그 맛과 감동, 직접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 “김밥 한줄이 1,900원?”... 편의점 초저가 먹거리 경쟁

김밥 한 줄이 1,000원대라면 믿어지시나요?
이마트24가 1,900원짜리 김밥, 3,600원 비빔밥 등 초저가 상품들을 선보였습니다.
1,900원 김밥은 햄과 맛살, 어묵, 우엉 등 재료를 아끼지 않고도, 경쟁 제품들보다 평균 45% 저렴한 가격에 출시됐다고 하는데요.
비빔밥은 평균 상품 가격 대비 20%가량 저렴한 가격에 한돈 불고기와 로메인, 당근채, 콩나물무침 등 7가지 고명을 올려 새롭게 출시됐습니다.
이마트24는 앞으로도 PB먹거리 상품을 시작으로 가성비 공산품을 계속해서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편의점에서 초저가 상품 등을 내놓으며 소비자 공략에 나설 예정인데요.
GS25에서는 소비 기한이 3시간 이하로 남은 도시락, 샌드위치, 김밥 등을 최대 45% 할인해 판매합니다.
CU 역시 도시락을 4,400원에, 샐러드를 3,920원에 내놓는 등 ‘가성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편의점 가성비 식품들이 가격에 이어 맛까지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su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