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샤오미 저가폰 들고 국내 상륙…삼성 “고급화로 맞선다”

경제·산업 입력 2025-01-15 23:30:52 수정 2025-01-15 23:30:5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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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39~59만원대 ‘가성비 폰’ 韓 출시
맞춤형 서비스 강화…오프라인 매장 오픈
삼성전자, ‘프리미엄 AI폰’으로 안방 지키기
갤럭시 S25, AI 기능 대폭 업그레이드 전망
중국, 韓 안방 공략…국내 가전시장 긴장감 고조

[앵커]
중국 IT 기업 샤오미가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습니다. 오늘(15일) 국내 시장을 겨냥해 가성비를 앞세운 스마트폰 신제품과 웨어러블 등을 대거 공개했는데요.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고급화 전략으로 안방 시장 지키기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샤오미가 스마트폰 2종을 출시하고 한국 시장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가격은 39만원에서 59만원대.
가성비를 무기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겁니다.

샤오미는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서비스 부문 집중 투자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싱크] 조니 우 / 샤오미코리아 사장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소비자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최적의 서비스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은 가격과 AI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다음주 갤럭시S25 시리즈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는 고급화 전략으로 안방 시장 지키기에 나선다는 전략.
두께를 6mm대로 줄인 외관 변경에 AI 기능이 대폭 상향된 프리미엄 제품군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특히, 전작 대비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해 더 똑똑해진 ‘손 안의 AI 비서’를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AI 스마트폰 갤럭시S24를 선보이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을 잠식한 중국 로보락의 선례가 있는 상황.
값싸고 품질 좋은 중국 제품의 공습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국내 가전 시장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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