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장관, 통신3사 CEO 회동…“통신비 낮춰야”
경제·산업
입력 2024-11-13 17:59:57
수정 2024-11-13 17:59:5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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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기부 장관, 통신 3사 CEO 첫 간담회
“통신비 부담완화·불법 스팸 차단 등 투자해야”
“LTE 요금 역전문제 해결 등 소비자 권익 증진해야”
“불법 스팸, 경제적 피해 커…통신사 근절 앞장서야”
“정부·민간 손잡고 AI G3 국가 도약 노력해야”
[앵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동통신 3사 CEO와 회동에 나섰습니다. 유 장관은 CEO들에게 통신비 인하를 비롯해 불법 스팸 문제 해결 등 민생 관련 통신 정책에 힘 써달라고 요청했는데요.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유상임 과기부 장관이 이동통신 3사에 통신비 인하를 주문했습니다.
유 장관은 오늘(13일) 통신3사 CEO(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첫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통신업계의 시대적 과제로 국민 통신비 부담 완화, 통신 시장 경쟁 촉진, 불법 스팸,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를 꼽았습니다.
[싱크]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고품질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요금으로 전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시장 생태계를 건강하게 바꿔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LTE 요금 역전 문제도 다시 수면위로 올랐습니다.
최근 5G 요금제가 가격을 낮추며 속도가 더 느린 LTE 요금제가 더 비싸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통신 기본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할인제도 미가입자가 많은 상황 등 소비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정부와 통신업계는 불법 스팸 근절을 위해서도 머리를 맞댔습니다.
불법 스팸은 국민들에게 경제적 피해뿐 아니라 극심한 고통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소년 불법 스팸 노출 최소화를 위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새 번호나 장기 미사용 번호를 우선 부여하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여기에 유 장관은 알뜰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매대가 인하 등 이통3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와 민간이 한 팀이 돼 인공지능(AI) G3 국가로 도약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 영상취재 강민우/오승현]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동통신 3사 CEO와 회동에 나섰습니다. 유 장관은 CEO들에게 통신비 인하를 비롯해 불법 스팸 문제 해결 등 민생 관련 통신 정책에 힘 써달라고 요청했는데요.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유상임 과기부 장관이 이동통신 3사에 통신비 인하를 주문했습니다.
유 장관은 오늘(13일) 통신3사 CEO(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첫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통신업계의 시대적 과제로 국민 통신비 부담 완화, 통신 시장 경쟁 촉진, 불법 스팸,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를 꼽았습니다.
[싱크]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고품질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요금으로 전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시장 생태계를 건강하게 바꿔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LTE 요금 역전 문제도 다시 수면위로 올랐습니다.
최근 5G 요금제가 가격을 낮추며 속도가 더 느린 LTE 요금제가 더 비싸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통신 기본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할인제도 미가입자가 많은 상황 등 소비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정부와 통신업계는 불법 스팸 근절을 위해서도 머리를 맞댔습니다.
불법 스팸은 국민들에게 경제적 피해뿐 아니라 극심한 고통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소년 불법 스팸 노출 최소화를 위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새 번호나 장기 미사용 번호를 우선 부여하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여기에 유 장관은 알뜰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매대가 인하 등 이통3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와 민간이 한 팀이 돼 인공지능(AI) G3 국가로 도약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 영상취재 강민우/오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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