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산불 대응 상황 점검… “국가적 위기, 강원이 버텨야 극복”

강원 입력 2025-03-26 11:50:07 수정 2025-03-26 11:50:07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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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권 대형 산불 진화까지 산불 대응 1단계 수준 대응 지시

김진태 도지사.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오전 9시 15분 도 소방상황실에서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3월 21일 경남 산청, 22일 경북 의성 및 울산 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여전히 진화 중이며, 3월 25일 오후 4시를 기해 산림청에서는 전국에 산불 재난 국가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김 지사는 “도에서는 영남 지역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차, 헬기 등 진화 장비부터 지원 인력까지 총력 지원 중이지만, 산불에는 경계가 없는 만큼 추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도가 잘 버텨줘야 전국적인 산불 위기를 막을 수 있다”며, “영남권 대형 산불 진화까지 산불 대응 1단계 수준의 대응을 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금과 이재민 자원봉사 인력 지원도 함께 검토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강원 소방에서는 영남지역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 진화차 등 35대, 인력 71명, 헬기 14대를 현장에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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