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억 금융사고 터진 농협은행…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고객 신뢰 없이 미래 없다"
금융·증권
입력 2025-04-10 09:06:16
수정 2025-04-10 09:22:17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10일 임직원에게 CEO메세지를 통해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임직원의 윤리의식 고취와 준법경영 체질 강화를 위해 전사적인 윤리·준법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리·준법교육의 첫 회는 이찬우 회장의 CEO메세지 영상을 통해 농협금융 임직원들에게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협금융의 윤리준법 경영과 내부통제의 중요성, 금융소비자보호와 금융사고 예방,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과 고객권익보호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고객의 신뢰 없이 금융회사의 미래는 없다”며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융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실천한다면 농협금융은 더욱 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윤리·준법교육을 통해 금융사고 유형별 사례, 책무구조도, 농협금융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 등을 교육하고, 참여형 캠페인 등을 통해 기업문화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일 농협금융지주 주요 자회사 농협은행은 205억원 규모 과다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금융사고는 대출상담사가 2022년 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다세대 주택 감정가를 부풀려 총 205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했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리스크 관리·내부통제 강화 전략에도 잇단 '금융사고'
- 퇴직연금도 AI에게…로보어드바이저 경쟁 격화
- 신협, 적자전환에 부실채권 눈덩이…출구 없는 PF 리스크
- 주담대 변동금리 코픽스 6개월 연속 하락…3월 코픽스 2.84%
-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이사 선임
- IBK기업은행, 소상공인 자립 위한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 우리은행, 직원 상담 돕는 ‘AI 지식상담 시스템’ 고도화
- '사전 공시 의무' 피해간 코나아이 대주주, 주가는 장중 '하한가'
- BNK금융그룹, ‘Play on Busan’ 시네마콘서트 개최
- 우리銀, 특허청과 손잡고 지역 지식재산 금융지원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북자치도교육청, 2025년 제1회 추경예산 1,506억 증액 편성
- 2완주군, 집중호우 피해복구사업 속도…"우기 전 완료"
- 3무주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최대 70만 원
- 4진안군,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 5전주 덕진공원, 수변문화체험 관광명소 재탄생
- 678억 투입 '감천항 항만근로자 복지지원센터' 사용승인
- 7기장군, AI 버추얼 트윈 기업 ‘다쏘시스템’과 간담회 열어
- 8대광법 다음 주 공포…전북권, 광역교통 정책 중심지 '도약'
- 9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전주 지방정원 조성 현장 점검
- 10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전국 시·도의회 결집 이끌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