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사무소 심우, 음주교통사고 대응 전담 부서 공식 개소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법률사무소 심우는 최근 음주교통사고 대응 전담 부서를 공식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법률사무소 심우에 따르면 이번 센터 개소는 교통범죄와 관련해 전문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음주운전 형사 절차 관련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법률 조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음주운전 사고를 비롯해 12대 중과실 교통사고, 뺑소니, 어린이보호구역 신호위반 등은 초동 수사 단계에서의 대응이 사건 향방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법률사무소 심우는 이 같은 현실을 고려해 수사 초기부터 전문적인 법률 개입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법률사무소 심우 공동대표인 심준호·유웅현 변호사는 모두 경찰 출신으로 실제 사건 현장과 수사 기획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인물들이다. 심 변호사는 서울 강남권 경찰서에서 수사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유 변호사 역시 경찰청 기획조정관실, 사이버범죄수사팀 등에서 다양한 유형의 사건을 처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범죄 대응에 특화된 법률 자문을 제공 중이다. 

더불어 법률사무소 심우는 보험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운전자보험 가입자가 연루된 사건에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는 교통사고의 경우 보험금 청구 및 형사 합의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전문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법률사무소 심우 관계자는 "교통범죄는 개인의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인 만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경찰 수사 단계부터 의뢰인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oh199820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