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IFA2025 정조준…"AI 기반 고효율 제품 전면"
경제·산업
입력 2025-09-01 08:39:00
수정 2025-09-01 08:39: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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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 내달 독일서 개막
삼성·LG전자, AI홈 방점…"편리한 일상 선보여"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차세대 전략 제품을 공개한다. 두 기업 모두 AI(인공지능) 홈을 통한 연결성에 방점을 찍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꾸린다. 삼성전자 AI 홈이 미래의 가능성이 아닌 지금 경험할 수 있는 현실, 일부가 아닌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 '마이크로 RGB TV'와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에 더해 갤럭시 AI 생태계를 강화할 모바일 신제품 등 AI 기반 혁신 기술을 장착한 주요 제품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결돼 극대화환 편의성과 효율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장 김철기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AI 홈은 연결된 기기를 기반으로 멀티 모달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를 더 잘 이해하고, 일상에서 필요한 것을 알아서 맞춰주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이번 'IFA'가 그 시작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신제품도 공개한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품격 있는 디자인, 혁신 기술이 집약됐다. 인덕션 상판에 긁힘 걱정을 덜어주는 견고한 소재의 '고경도 글라스'가 적용됐다. 후드일체형 인덕션은 주방 천장에 별도의 후드 설치하지 않아 넓은 공간감을 가진 오픈형 주방 인테리어 구현에 최적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AI 가전의 오케스트라'를 전시 주제로 잡았다. AI 홈의 핵심 허브 'LG 씽큐온'을 통해 집 안 AI 가전과 외부의 다양한 플랫폼이 서로 연결되는 경험을 소개할 전망이다. 가전을 업그레이드하거나 고장을 예방해 주는 AI 홈 플랫폼 'LG 씽큐 AI'도 유럽시장에 론칭한다. 씽큐 AI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과 고장∙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 등 두 가지 핵심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이와함께 LG전자는 유럽 맞춤형 신제품 25종을 선보인다. AI와 모터∙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결합한 ‘AI 코어테크’도 고도화 등 높은 전력 효율과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유럽 고객에게 맞춘 제품 등이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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