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켄바이오, 4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술출자회사 네오켄바이오가 4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HLB그룹, 케이티앤지 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고, 작년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 참여했던 메디톡스벤처투자, 농식품펀드 운용사 현대기술투자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
네오켄바이오는 대마에서 추출된 칸나비디올(CBD)과 미량의 칸나비노이드(rare cannabinoid) 물질을 기반으로 원료 의약품(API)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유치한 자금을 기반으로 대마 유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GMP 공장을 국내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마 식물 유래 카나비노이드는 물론 생합성을 통한 카나비노이드 원료 의약품 등을 생산할 방침이다.
네오켄바이오 함정엽 대표는 “대마의 유용한 성분을 활용한 신약 개발로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사명감으로 네오켄바이오를 설립했다”며 “국내 최초의 대마 유래 원료의약품 GMP 공장 설립을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사는 의약용 대마 원료의약품을 제조하는 국내 최초의 기업으로 마이크로웨이브 가공 기술 및 장비를 이용해 대마 성분을 고순도로 추출, 가공하고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제약사들은 물론 이스라엘 등 의료용 대마 활용 선진국의 유명 업체들과 신약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롯데손보, 법리 다툼 본격화…매각 불확실성 고조
- 코스피, 대외 악재에 3%대 급락…4000선 턱걸이
- '서유석 야심작' 상장클래스, 초기 성적 부진
- "해킹 사태 책임지겠다"…롯데카드 경영진 줄사임
- 메리츠증권, 3분기 영업익 2530억원…전년 동기 比 4.1% 증가
- 한양증권, 3분기 영업익 660억원…전년 동기 比 41.3% 증가
- FSN, 3분기 누적 영업익 263억…전년비 360%↑
- 네이버페이, 미국 주식 '간편주문' 서비스 시작
- 코스피, 3%대 빠지며 4030선으로…외인·기관 매도
- 대원미디어, ‘AGF 2025’서 그룹 부스 선보인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美 셧다운 여파 계속…10월 고용·물가 ‘반쪽 통계’ 가능성
- 2남양유업, 3분기 영업익 17억원… 전년比 235%↑
- 3내주 3647가구 공급…"광명·김포 분양 집중"
- 4대학가 확산하는 'AI 커닝'…GPT 탐지 설루션 사용 급증
- 5통신사, 해킹 사태 후폭풍…엇갈린 CEO 행보
- 6청소년 '위고비' 투약 증가에…식약처, 이상 사례 모니터링 강화한다
- 7“미리 크리스마스”…백화점업계, 연말 대목 선점 경쟁 치열
- 8롯데손보, 법리 다툼 본격화…매각 불확실성 고조
- 9광주경찰청-국제협력정책자문협의회, 북구가족센터 방한용품 지원
- 10이달의 부산세관인은 '김성우 주무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