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의 정치워치] 코로나 19에 대한 장기적 관점

오피니언 입력 2021-01-21 09:04:54 수정 2021-01-21 09:04:54 뉴스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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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환 박사

2020년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세계가 격동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버렸다. 새로운 기분전환을 하고는 싶지만 아쉽게도 감염확대 방지는 여전히 세계의 과제다.

이와 같은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코로나19 종식시기를 예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재에 대해 상당히 비관적인 전염병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상황이 5~6년이나 지속된다고 보는 이는 드물다. 그렇다면 조만간 경제 활동도 다시 활성화 있으리라 예상해야 한다.

예를 들면, 인바운드 (외국인의 국내여행) 수요와 같이, 지금은 전혀 기대하기 어려운 분야의 수익도 순간에 원상회복하게 것이며 과거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반면, 부동산 건설과 같이 년이라는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성을 기대하는 투자의 경우, 코로나 19 영향은 일시적 수익감소로 이어진다. 그러나 회복한 후의 기간이 훨씬 것이기에 현재의 수익감소에 불안해 필요 없이 장기적 수익성을 평가해야 것이다.


부동산
만이 아니다. 기업 설비투자 역시 중장기적 수익성을 판단 기준으로 해야 것들이 적지 않다. 그렇다면 코로나 19 인한 단기적 투자 감소에 신경 것이 아니라, 장기적 수익성을 판단재료로 삼아야 한다. , 엄밀히는 단기적 상황을 중요한 판단재료로 삼아야 경우도 있다. 번째,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경우다. 아무리 장기적 수익성이 좋은 사업이라도 현재의 자금 흐름(cash flow) 좋지 않으면 투자를 실행할 없고, 사업 지속이 어려워지고 만다. 때문에 장기적인 수익성보다도 단기적인 유동성 확보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번째, 현재 경제상황이 산업구조 변화나 경제 전반의 구조 변화를 일으켜 사업 장래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경우다. 경우 앞으로 어떠한 구조 변화가 일어나고 장래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밀히 검토해야 필요가 있다.

코로나 19 위기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나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확대가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산업에서 원상회복보다는 구조변화를 상정해야 상황이기는 하다. 그렇다고 하여 단기적 상황을 중시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져서는 된다. 구조변화가 생기기에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서 미래에 관한 적절한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



김동환 박사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정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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