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스톤컴퍼니, 금 생산지 광업권·수출 라이선스 확보

경제·산업 입력 2023-03-28 08:33:00 수정 2023-03-28 08:33: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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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원재료 공급망 구축”
“국내 금 공급시장 안정 기여”

[사진=리빙스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국제 원자재 무역전문 스타트업인 리빙스톤컴퍼니(리빙스톤)는 국제적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금 원재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금 관련 광물 개발 및 수출입 사업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리빙스톤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스위스 EBH2 Sytems SA(EBH2)와 청정 수소제품에 대한 아시아, 호주 사업권 계약한 바 있는 국제 원자재 전문 글로벌기업이다.

 

리빙스톤은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Sierra Leone)과 기니(Guinea) 등에서 자체 금 광산업 면허와 금 수출 라이선스를 허가 받아 월 300킬로 규모의 금 원재료 공급 능력을 확보했다.

 

또한, 전 세계 금 거래의 최대 중심지인 두바이에서도 금 무역을 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확보해 안정적인 거래망을 구축했다. 국내에는 금 등 귀금속 광물 거래 전문 자회사인 리빙스톤골드앤실버를 설립해 금 수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혁 리빙스톤 대표는 국제 금 원재료 공급망을 구축했다. 금 원재료 교역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사항은 금 생산지의 광업권과 수출 라이선스를 반드시 직접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특히, 현지의 금 수출 라이선스를 적법하게 취득하지 못할 경우 중간상들의 개입으로 인해 금 거래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리빙스톤은 생산지에서부터 수입지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국내에서 금 거래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금 생산지의 광업권 및 수출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 그동안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덧붙였다.

 

리빙스톤의 두바이 자회사인 리빙스톤골드트래딩(Livingstone Gold Trading LLC)은 두바이에서 귀금속 광물 등을 거래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취득한 법인이다. LBMA에 등록된 3대 두바이 제련소 등과 연계해 사업을 할 수 있는 거래망을 구축했다.

 

이 대표는 서아프리카와 국내의 금광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리빙스톤의 시에라리온과 기니의 자회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광산들에선 매월 300kg의 규모의 금이 생산될 예정이다라며 한국 내에도 네 곳에서 금 광산을 개발해 채굴하기 위해 이미 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투자 집행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안정적인 금 공급을 통해 국내 금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하려고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혁 리빙스톤 대표(53)는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나, 9세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자랐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후,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과 미국 버클리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ley)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원(언어학과) 석사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리빙스톤골드앤실버 대표를 겸하고 있는 이상혁 대표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SEII(Sharing Economy International Inc.) 북아시아 대표, 홍콩 Asiapass Investment Limited 대표, 일본 Corssmind Corp. 회장, 마스터빌더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국제금융 및 원자재 무역전문가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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