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시민과 만드는 탄소중립 광명”

경기 입력 2025-04-24 13:46:46 수정 2025-04-24 13:46:46 허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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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광명시가 탄소중립 실천 체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 브리핑을 열고,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도시계획, 복지, 경제 등 전 사회적 과제로 규정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으로 ‘시민 중심 기후적응사회’를 제시하고, 관련 제도 기반도 마련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2018년 기후에너지과(현 탄소중립과)를 신설한 데 이어, 2020년에는 수도권 최초로 탄소중립센터를 개소했습니다. 2023년에는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를 도입했고, 올해 3월 수립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4만 톤 감축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2021년 시작된 시민참여형 실천운동 ‘1.5℃ 기후의병’은 현재 참여 인원이 1만 2909명을 넘어섰습니다. 텀블러 사용, 소등 캠페인, 줍깅 등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지금까지 누적 8만kg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현재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 중입니다.

에너지 자립을 위한 시민 에너지협동조합과 전력협동조합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총 14기, 약 1600kW 규모의 태양광 설비가 가동 중이며, 발전 수익은 지역 환원과 기후대응기금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에너지카페, 비(BEE)에너지학교, 시민강사 양성 등을 통해 맞춤형 기후 교육을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광명시 기후주간’을 통해 정책 포럼, 영상 공모전, 문화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총 10억 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과 함께 ‘기후대응 실천 우수 아파트’ 선정 사업도 추진합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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