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셀스탠다드 ‘피스’, CES 2023서 증권형 토큰 기반 조각투자 선박 상품 선봬
피스,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 운영사인 바이셀스탠다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해 증권형 토큰(STO)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선박금융 서비스 및 조각투자 사업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한 올해 CES 2023에는 세계 174개국에서 3,100여 기업이 혁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는데 약 10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렸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인 CES에 조각투자 플랫폼이 참가한 것은 바이셀스탠다드 피스(PIECE)가 처음이다.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파크’에 위치한 바이셀스탠다드 부스에는 행사 기간 내내 STO와 조각투자에 관심을 가진 국내외 금융 및 일반 기업 관계자들의 방문이 활발히 이뤄졌다.
염승한(오른쪽 첫 번째) 바이셀스탠다드 실장이 미국 CES 2023에 마련된 부스에서 증권형 토큰 기반 선박금융 상품을 설명 중이다. [사진=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현지에서 Web 3.0 커스터디와 메타버스, NFT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는 미국, 일본, 프랑스, 홍콩 등 해외 기업과 MOU 체결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CES 2023 참여를 통해 국내 STO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구축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초석을 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이셀스탠다드는 지난해 9월 민간 투자가 어려운 선박금융 분야에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STO)을 활용해 조각투자 방식의 공모 펀드 조성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바이셀스탠다드, KDB인프라자산운용, NH투자증권,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은 업무협약을 맺고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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