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스톤, 국내 금광 개발 참여…“충북·전북 등 4곳”
금광석 추정 매장량 약 30만톤…3,000억원 규모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국제 원자재 무역전문기업인 리빙스톤컴퍼니(리빙스톤)는 국제적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금 원재료 공급망 구축과 금 관련 광물 개발 및 수출입 사업을 진출하기 위해 국내 4곳에서 금광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리빙스톤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스위스 EBH2 Sytems SA(EBH2)와 청정 수소제품에 대한 아시아, 호주 사업권 계약한 바 있는 국제 원자재 전문 글로벌기업이다.
리빙스톤은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Sierra Leone)과 기니(Guinea) 등에서 자체 금 광산업 면허와 금 수출 라이선스를 허가 받아 월 300킬로 규모의 금 원재료 공급 능력을 확보하였고, 전 세계 금 거래의 최대 중심지인 두바이에서도 금 무역을 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확보해 안정적인 거래망을 구축했다.
이상혁 리빙스톤 대표는 “우리나라 심장부에 위치한 충청북도와 전라북도의 총 네 광구(총 971헥타아르, 약 293만평 규모)의 개발에 참여한다. 이미 광업권, 굴진허가권, 산림훼손허가권 등을 확보한 상태다”라며 “국가 기관인 한국광물자원공사, 충남대학교 등 국내 학계, 미국 지질조사국 및 일본 미쯔비시 등 해외의 유명 기관들의 조사 보고서에 근거한 사업이다. 어떤 허황된 망상이나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철저한 과학적 연구 조사의 산물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에, 사전준비를 잘해 진행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매우 큰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국 공기업인 한국광물자원공사 및 국제적으로 다양한 연구 기관들의 공식 보고서에 의하면 이 일대에 양질의 금맥들이 모여 있다. 이들 기관들의 자료에 따르면 본 네 광구의 지표면 이하 200 미터까지의 금광석 추정 매장량은 30만톤에 이른다.
지하 200미터 아래의 매장량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의 미쯔비시 등은 일제 강점기 동안 이 일대를 개발하고자 금 채굴 시설을 설치하기까지 했으나 1945년 광복이후 한국에서 철수하는 바람에 개발 사업을 진행할 수 없었다.
리빙스톤 측에 따르면 “여러 차례의 물리탐사 결과 이 일대의 시료들에서 톤 당 품위가 10그램에서 많게는 200그램 이상인 것으로 보고됐으며, 한국광물자원공사로부터 이 일대의 금광 ‘개발가치가 있다’는 정식 보고서(공식 보고서 품위가 톤당 8그램)도 받았다. 따라서, 지하 200미터까지 금광석 매장량 30만톤 당 품위가 10그램이라고 가정할 시 그 가치는 3,000억원에 이른다고 할 수 있다”고 밝했다.
이상혁 대표는 “개발비용은 원자재 무역 수익금과 다음 주 계약예정인 해외투자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라며 “금광에서 생산되는 금은 바로 국제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게 되고 생산과 수출만으로도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빙스톤골드앤실버 대표를 겸하고 있는 이상혁 대표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SEII(Sharing Economy International Inc.) 북아시아 대표, 홍콩 Asiapass Investment Limited 대표, 일본 Corssmind Corp. 회장, 마스터빌더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국제금융 및 원자재 무역전문가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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