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협회 회원사 9곳, 팁스 운영사 선정…“창업생태계 활성화 기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회원사 9곳이 지난 1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 신규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규 운영사로 선정된 곳은 ▲교보생명보험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로우파트너스 ▲블리스바인벤처스 ▲앤틀러코리아 ▲엑센트리벤처스 ▲우정바이오 ▲젠엑시스 ▲컴퍼니엑스 등 이다.

각 민간 액셀러레이터 운영사들은 AI, 빅데이터, 인슈어테크, 바이오 등 전문분야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기관과 함께 우수 스타트업들을 발굴 및 육성, 투자할 계획이다.

협회는 2023년 4월 현재 회원사 154개사가 등록된 중기부 인가 협단체로, 정부에 정식 등록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초기 창업투자 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제도 개선 제안과 창업기획자 등록 전문가 인증 교육, 전문 산업화를 위한 연구조사 등 창업투자 업계를 대표해 액셀러레이터의 성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팁스 프로그램은 민간투자 주도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술창업팀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인 만큼 새롭게 선정된 운영사들과 함께 대한민국 창업투자산업의 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